유상범 전 창원지검장과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미래통합당 경선에서 최종 승리해 본선에 오르게 됐습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강원·경북·부산·경남 지역 경선 7곳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군은 영화배우 유오성의 친형인 유상범 전 검사장이 홍병천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을 제치고 본선 티켓을 땄습니다.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군은 박형수 전 대구고검 부장검사가 황헌 전 MBC 앵커와 이귀영 미국 연방 공인건축사를 눌렀습니다.
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군은 20대 총선에서 유승민계로 분류돼 공천배제(컷오프) 된 김희국 전 국회의원이 천영식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을 누르고 본선 티켓을 확정했습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을 이겼습니다.
경남 사천·남해·하동군은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부산 서구·동구는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이 영화감독 곽경택 씨의 동생인 곽규택 전 부장검사를 꺾었습니다.
부산 사하구갑은 김척수 전 시의원이 구의원 출신인 김소정 변호사를 제쳐 본선에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현역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결을 벌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