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6백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지난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두 번째인데, 외환시장이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50조 비상금융 조치…소상공인 집중 지원
어제 첫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50조 원 규모의 비상금융조치를 결정했습니다.
우선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해 1.5%의 초저금리 대출을 확대하고, 대출 만기도 연장해주기로 했습니다.
▶ 해외유입 '비상'…격리시설·검역 인력 부족
해외에서 감염된 국내 확진자 수가 79명으로 늘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제부터 특별입국절차가 시작됐지만, 격리 시설과 검역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미 "해외여행 금지"…중국 넘어선 이탈리아
미국이 전 국민을 상대로 사실상 '출국 금지'에 준하는 초강수 대책을 내놨습니다.
이탈리아는 누적 사망자 수가 중국을 넘어섰는데, 주민 40%가 이동제한명령을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미래한국당 비례 수정안 부결…한선교 사퇴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수정안이 끝내 부결됐습니다.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는 "부패 세력이 개혁을 막는다"며 물러났고, 최고위원도 부결에 책임을 지며 전원 사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