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소속 동작을 후보 (왼쪽)와 나경원 미래통합당 소속 동작을 후보(오른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4~15일 서울 동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판사는 43.0%, 나 의원은 40.2%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4.3%포인트) 이내인 2.8% 포인트다.
이 전 판사는 18세부터 29세까지(47.0%)와 40대(53.3%), 여성(44.8%)의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나 의원은 60대 이상(46.3%), 50대 이상(48.4%), 남성(45.0%)의 지지도가 이 전 판사보다 높았다.
다만, 30대에서는 나 의원의 지지율이 42.1%로 이 전 판사(39.5%)를 근소하게 앞섰다.
동작구을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7%로 가장 높았고, 이어 통합당이 34.1%였으며 정의당 6.0%, 국민의당 5.1%, 자유공화당 3.1%, 민생당 2.5%, 민중당 0.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1대 총선 프레임에 대한 공감도는 '야당 심판론(50.8%)'이 '정권 심판론(42.0%)'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동작을 지역구는 여권의 텃밭이었다. 지난 16·17대 총선에서는 유용태 새천년당 민주당 후보와 이계안 열린우리당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18대 총선에서는 한나라당 정몽준 후보가 정동영 통합민주당 후보를 꺾은 뒤 보수의 아성이 됐다.
이후 2014년 7월 재보궐선거와 20대 총선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노회찬 정의당 후보와 허동준 민주당 후보를 눌렀다.
이번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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