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서울 종로 등 격전지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습니다.
MBN은 총선 격전지 12곳을 선정해 앞으로 집중 보도하는 것은 물론, 3차례 여론조사와 투표 당일 예측조사를 통해 정확한 민심을 전달해 드릴 계획인데요.
선한빛 기자가 12개 격전지를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전국 253곳 지역구 중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단연 서울 종로입니다.
대권 후보들이 맞붙어 미리보는 대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전직 총리간 대결이기도 하죠, 이낙연 전 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맞붙습니다.
다음은 서울 광진을입니다.
여야에서 얼굴이 가장 대중에 많이 알려진 후보들이 맞붙는 곳인데요.
문재인 대통령의 입이었던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보수의 대권 잠룡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결합니다.
수도권으로 가볼까요, '별들의 전쟁' 경기 안양 동안을입니다.
이곳은 현역 의원 3명이 맞붙습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입니다.
'조국의 남자'는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요?
안산 단원을에서는 조국 대 반조국 이슈의 중심에 섰던 김남국 변호사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이 지역 3선 의원인 박순자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대구로 가봅니다.
대구 수성갑을 '수성'하려는 김부겸 의원과 김 의원을 잡기 위해 옆동네 수성을에서 지역구를 바꾼 주호영 의원이 맞붙습니다.
호남으로 갑니다.
전남 목포에선 정치9단 박지원 의원의 아성에 정치 신인 민주당 김원이 후보와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도전합니다.
민주당 인기를 등에 업은 김 후보를 꺾고 박 의원이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MBN은 서울 4곳, 경기 2곳, 세종 충청에서 3곳 대구경북, 부산경남, 호남에서 1곳 씩 주요 격전지 12곳을 선정했습니다.
선거 전 세 차례, 특히 선거 당일에는 지역당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지상파 출구조사의 한계를 뛰어 넘는 정확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