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때 질문 태도 논란이 있었던 김예령 전 경기방송 기자의 미래한국당 공천 면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 전 기자는 전날(15일) 유영하 변호사, 김재철 전 MBC 사장 등과 함께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실시한 비공개 면접을 봤습니다.
김 전 기자는 이날 일부 취재진들에게 "주변에서 그런(대통령에게 질문하는) 용기로 제도권에 들어가서 할 말을 시원하게 해주면 좋겠다는 권유를 받았다"며 "결국 제도권 안에 들어가 싸우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공천 신청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앞서 김 전 기자는 지난해 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때 "여론이 굉장히 냉랭하다는 걸 대통령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 현실 경제가 얼어붙어 있고 국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 그런데도 현 기조를 바꾸지 않으려는 이유에 대해 알고 싶고, 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좀 단도직입적으로 여쭙겠다"고 질문했다가 "무례하다" "수준 이하다"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이끌며 논란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경
한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심사 결과는 오늘(16일)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