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이석연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사진 = 연합뉴스] |
이 전 처장은 이날 매일경제와의 통화에서 "새로운 공관위 구성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며 "공천이 이미 다 마무리가 됐는데 원점으로 돌리려고 한다면 선거에서 필패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있을 수가 없는 이야기"라며 "황교안 대표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통합당 공관위원들은 새로운 공천관리위원장이 뽑히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 전 처장은 "새로운 위원장이던 위원이던 (현 공관위를) 칼질한다면 전부 물러난다"며 "황교안 대표 주변에 누가 그런 발상을 했는지 몰라도 공천이 95% 이상 끝난 상황에서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사람 칼질한다면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공관위원들은 김 위원장이 물러난다고 했을 때 다들 말렸다.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며 "우린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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