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헌, 통합당 서대문갑 공천 확정…우상호와 6번째 맞대결

미래통합당 서울 서대문갑에 공천을 신청한 이성헌 전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하며, 이 지역구에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과 6번째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이 전 의원 대리인에게 이같은 경선 결과를 통보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여명숙 전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우 의원과 이 전 의원은 연세대 81학번 동기로, 16∼20대 총선에서 다섯번의 맞대결을 펼친 데 이어 21대 총선에서도 맞붙게 됐습니다.

이 전 의원은 16대와 18대, 우 의원은 17대와 19∼20대에서 승리해 우 의원이 역대 전적에서 3대 2로 앞서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