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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박 시장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오늘 오후에 당장 금융 기관 콜센터 운영 기관이라든지 콜센터 인력 파견 업체 관계자들이 긴급회의를 갖는다"라며 "잠시 멈춤이라고 하는 이런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하고 또 콜센터 행동 수칙을 공유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지금 수도권 감염병 대응 공동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이게 감염병에는 행정 관할이라는 게 의미가 없지 않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전폭적으로 지금 협력하고 있다"며 "어제도 경기도 부지사님하고 박남춘 인천 시장님. 이렇게 영상 회의를 가져서 이 역학 조사 과정이라든지 그 결과를 신속하게 지금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지금 이 자체가 개인이나 그 업체나 우리 모두에게 지금 사활적 관건이기 때문에 (구로 콜센터가) 그렇게 (권고를) 안 따를 이유는
한편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수도권에 대규모 확산이 일어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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