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저격수'로 이름을 알린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4·15 총선을 앞두고 오늘(11일) 민생당에 입당합니다.
민생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씨를 비롯한 4명의 총선 인재 영입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 씨는 앞서 "더 큰 적폐와 싸우겠다" 광주 광산을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노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불린 최순실 씨가 2015년 8월 삼성그룹에서 딸 정유라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받기 위해 독일에 급히 설립한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에서 재무 업무를 맡은 적이 있습니다.
최 씨와 갈라선 뒤에는 각종 비위 사실을 폭로했고
민생당은 이날 김기옥 국가원로회의 위원, 박순옥 여주대 간호학과 교수, 추민아 남도대 교양학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