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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오늘(10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인택 통일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경과보고서 채택과정에서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면에서 현 내정자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회의장에서 퇴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박 진 외통위원장은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소속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