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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한 관계자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 캡쳐 |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사태에 대해 TK 폄하 발언을 인터넷에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A씨는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무능한 정부를 심판한다고 더 무능한 미통당(미래통합당) 찍으면 더 큰 일 난다"며 "자치단체장 한국당 출신 지역 대구·경북에서만 어떤 사달이 나고 있는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눈 크게 뜨고 보라"고 밝혔다.
자신을 '민주당 부산시당 디지털 홍보소통단 부단장'이라고 소개한 A씨는 "신천지와 코로나 19의 위협은 전국에 있지만 대구·경북에서만 아주 두드러지게 심각한 이유는 한국당(통합당의 전신)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지역민들의 엄청난 무능도 큰 몫을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 사실이 알려지고 논란이
앞서 민주당 청년위 B씨는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구는 미통당 지역이니 손절(損切)해도 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확산하자 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지난 6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B씨를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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