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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공천 탈락 성적표를 들게 된 김재원 의원과 강석호 의원, 백승주 의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어 '친박 실세' 김재원 의원(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비롯해 강석호·백승주·정태옥·김석기·곽대훈 의원 등을 공천에서 배제했다.
통합당 공관위가 이날 발표한 공천 결과에 따르면, 곽상도(대구 중구·남구)·김상훈(대구 서구)·송언석(경북 김천)·윤재옥(대구 달서을)·이만희(경북 영천·청도)·추경호(대구 달성) 등 6명의 현역의원만이 자신들의 지역구 단수 공천을 확정지었다. 대구 수성을 지역구에서 4선을 역임한 주호영 의원은 옆 지역구인 수성갑으로 전략공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서 발표한 지역까지 포함해 대구·경북 지역구 23곳중 11곳의 현역 의원이 물갈이됐다.
원외인사로는 양금희 한국여성유권자연맹 중앙회장(대구 북구갑), 이두아 전 의원(대구 달서갑),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대구 달서병), 김형동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부원장(경북 안동), 김영식 전 금오공대 총장(경북 구미을), 황헌 전 MBC 앵커(경북 영주) 등이 공천을
통합당 공관위는 지난 5일엔 PK(부산·경남)지역을 갈랐다. 경남도지사를 지낸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한 게 그렇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 중진 이주영 의원과 4선의 김재경 의원도 김 위원장의 검을 피하지 못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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