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6일 오후 외교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상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방역 노력 등에 대한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주한외교단 대상 코로나19 설명회 모두발언에서 "본국에 한국이 취하고 있는 철저한 대처를 설명하고 과도한 조처를 하지 않도록 권고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112곳의 대사관 및 국제기구에서 외교사절들이 자리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와 슈테판 아우어 주한 독일대사 등 47개국에서는 대사가 직접 참석했다.
강 장관은 "한국의 대응은 초기부터 개방적이고 투명했다"며 드라이브 스루 검진을 비롯해 신속하고도 광범위하게 이뤄지는 검진 능력과 중국인 입국자에 대한 자가진단 앱과 같은 방역 노력을 소개했다.
특히 인천공항의 입국 검역 절차에 대해서는 "어제 인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떠나는 신속대응팀을 배웅한 후 직접 확인했다"며 "관심이 있는 사람은 가보길 바란다. 우리가 준비해 놓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강 장관은 "상호 의
이날 오후 3시 현재 102개 지역·국가에서 한국인에 대해 입국제한을 하고 있으며, 특히 호주와 일본 등 방역 선진국까지 가세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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