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사진 출처=연합 뉴스] |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종로주민들께 출근인사를 하며 하루의 아침을 열어간다"며 "하루 하루가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 대표를 맡은 지 1년이 지났다"며 "여러분께 통합과 혁신을 분명히 실현하겠다고 약속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눈앞의 상황만 보면 실현 불가능한 목표처럼 보였다"며 "하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저는 불가능해 보이는 이 목표를 향해 도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수많은 비판과 고민, 슬픔과 좌절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들이 제 책임이라고 생각했다"며 "그 책임지는 방법 또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고 회상했다.
황 대표는 "여러분의 마음이 있는 곳에 제 마음이 있기 때문이었다"며 "여러분의 간절함이 저의 간절함이기에 두려움 없는 도전이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처절한 삶의 현장, 절박함의 끝을 잡고 외치는 절규, 민생을 방치하는 무능한 정권"이라며 "너무나 힘들지만, 소중한 삶을 지키며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시민들을 보며 저는 어
끝으로 황 대표는 "어느새 봄이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며 "함께 도전하고 함께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해 2월27일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됐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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