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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부 장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외교부청사로 도미타 고지 대사를 불렀다.
외교장관이 직접 주한일본대사를 초치한 것은 이례적이다. 주한 일본대사의 카운터파트는 조세영 1차관이다.
강 장관은 추가 조치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수차례 촉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사전에 충분한 협의도 없이 불합리하고 과도한 조치를 취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즉각 재고할 것을 촉구했을
일본 정부는 전날 한국인에 대해 '14일간 대기' 및 '무비자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오는 9일부터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외교부는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극히 유감을 표한다"며 결정을 즉각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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