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한국인 입국자를 2주간 격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입국을 금지한 건데, 일본 내 대중교통도 이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 초강수 둔 아베 왜?…한일관계 '최악'
아베 일본 총리의 갑작스런 입국 규제 조치는 정치적 위기와 올림픽 취소라는 위기감이 맞물려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징용과 수출규제 등으로 꼬일 대로 꼬인 한일 관계는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선진국 일본·호주까지…외교부 '당혹'
방역 선진국인 일본을 물론, 호주까지 입국 제한 조치를 단행하자 우리 외교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오늘 주한외교단을 상대로 과도한 입국금지 제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도록 요청할 예정입니다.
▶ 신천지 "120억 기부"…정부, 행정조사 착수
신천지가 코로나 극복을 위해 120억 원을 기부했지만, 신천지를 향한 비판 여론은 오히려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신천지 신도 명단 누락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신천지교회 본부에 대한 행정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동생은 '막말' 오빠는 '위로'…속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은 코로나19와 싸워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위로와 응원을 담은 친서를 보냈습니다.
친동생인 김여정이 '청와대 비난' 담화를 발표한 다음 날 친서를 보낸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