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박근혜 옥중 편지에 "크게 환영…보수 똘똘 뭉치자"

↑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 출처=연합뉴스]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이 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자필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거대 야당 중심으로 태극기 들었던 여러분 모두가 힘을 합쳐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은 어느 누구보다 애국심이 강한 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분"이라며 "그런만큼 대한민국을 위해 오늘 서로 분열하지 말고 역사와 국민 앞에서 하나 된 모습 보여달라고 호소하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이번 4·15 총선은 좌파 사회주의를 추구하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우파 보수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하나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박 전 대통령의 말씀대로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은 서로 힘을 합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합치지 못하면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면서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지키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다시 한 번 박 전 대통령의 '우파 보수 대통합' 메시지를 열렬히 환영한다"며 "박 전 대통령의 뜻을 받아 우리 모두 미래통합당을 중심으로 통합하고 단결해 4·15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