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현장을 점검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사진 출처=황교안 SNS] |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국에 마스크 공급 대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마스크 구매를 위해 직접 신촌 하나로마트를 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스크를 사려는 시민들이 오전 5시부터 찬바람을 견디며 줄서기를 시작했다"고 마스크 판매 현장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시민들은 마스크를 구하지 못했다"며 "저도 오랜 기다림 끝에 번호표만 받았다"고 탄식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재앙을 막을 수 있는 최초의 보루는 중국발 입국 제한 조치였다"며 "이 정부는 첫 번째 보루를 지키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코로나19 재앙에 대항하는 최후의 보루는 마스크"라면서 "그런데 이 정부는 최후의 보루마저 지키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우리 마스크를 중국에 다 줘버리고, 마스크를 뺏긴 서러움은 우리 국민들의 몫이 됐다"면서 "정부는 그저께까지만 해도 마스
끝으로 황 대표는 "무능한 정부가 무정부 상태를 초래하고 말았다. 정말 참담하다. 저는 분노한다"고 역설했다.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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