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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당정청 발언하는 이낙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4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를 개최하고 마스크 수급과 확진자 병상 확보 마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재난대책안전위원회 위원장은 마스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공급은 최대한으로 늘리고, 수요는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 줄이는 것으로 원칙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마스크를 사위 위한 줄서기를 없애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생산을 최대한 늘려야한다"면서도 "그래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분의 공정성을 높여야한다. 또한 수요을 줄이는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자"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배분의 공정성을 높인다고 하더라도 의료진과 취약계층 및 대구경북 등에 대해서는 우선공급이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께 설명해 드리고 이해를 구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수요를 줄이는 방안과 관련해 "식약처가 마스크 사용의 준칙 그리고 참고 기준을 국민께 설명해드렸다"고 언급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3일 "보건용 마스크는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해 재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혼잡하지 않은 야외나 환기가 잘되는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지 않다"고도 말했다.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에도 KF94 이상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돌보는 경우에, KF80 이상은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마스크가 시급한 지역 및 사용자에게 마스크가 먼저 공급되기 위해 나머지 국민들에게 마스크 사용을 아끼고 불가피하게 필요한 상황에서는 효율적으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요를 통제하기 위해 국민 개개인이 마스크를 얼마나 구매했는지도 확인하겠다고 했다. 약국에서 국민들의 의약품 사용 정보 공유하기 위해 사용 중인 의약품안전사용정보시스템(DUR)에 마스크를 포함시켜 국민 한명 한명이 마스크 얼마나 샀는지 체크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맞물려 공적 판매 경로로 약국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했다.
생산을 늘리기 위해서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주말 생산도 추진한다. 이낙연 위원장은 "수출물량을 거의 없애고 주말생산까지를 독려하는 방안도 대책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낙연 위원장은 코로나19 확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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