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대구 코로나19 대응에 졸업생 75명이 전원 투입되는 대전 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격려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국회 청원에 10만 명이 동의해, 국회 법사위에서 이 안건을 논의하게 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에 있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생 75명을 만났습니다.
이들 새내기 간호장교들은 원래 전국 각지로 발령나야 하지만,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원 대구에 배치됐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아주 힘든 일을 시키는 것 같아서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국군간호사관학교 60기들의 헌신, 제가 잊지 않겠습니다."
1천 시간이 넘는 임상 실습과 감염병 대응 훈련을 받은 새내기 간호장교들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 인터뷰 : 곽혜민 / 간호사관학교 대표 소위
-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국민들을 치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해, 대구지역 환자의 수용 현황과 향후 지원계획을 점검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대구 경북의 병상이 부족하기 때문에 국군대전병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해서 운영 중에 있고 군의관들과 공중보건의들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고 계십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청원사이트에는 '코로나19를 잘못 대응한 문 대통령을 탄핵해야한다'는 청원이 올라왔고 나흘 만에 10만 명이 동의했습니다.
규정에 따라 이 청원은 법사위에서 심사되는데, 대통령 탄핵은 정식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을 경우에만 성립되는 만큼 이 사안은 상임위 논의 뒤 폐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