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최근 신문 논조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자신의 3남인 정운을 세습 후계로 결정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견해가 제기됐습니다.
진희관 인제대 통일학연구소장은 한 학술회의에서 최근 김 위원장의 발언을 분석해 볼 때 정운씨를 후계자로 정했을 가능성이 크고, 김 위원장의 건강을 감안할 때 서두를 수밖에 없을 것이며, 따라서 더 구체적으로 속도
진 소장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정운으로의 후계구도 완결을 서두르는 과정에서 당과 특히 군의 내부 반발 가능성, 김 위원장의 급격한 건강악화 등으로 인한 차질 가능성과 후계구도가 완결되더라도 그 이후 위기를 맞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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