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선원투표, 원내대표 협의 존중"

김형오 국회의장이 "선상 투표권 보장에 대한 문제는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3일) "선상 선원들도 소중한 우리 국민으로 참정권을 부여하는 것은 헌법상 당연한 귀결"이라며 선상 투표권의 당위성을 밝힌데 이어 "원내대표들의 협의내용을 존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의장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선상투표권을 포함할 것을 요구해 여야가 공방을 벌였고, 개정안은 현재 법사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