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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의원은 2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누가 중국인들을 입국금지 하라고 했냐"며 "중국을 방문?경유한 외국인을 말한 것이고 중국인에 대한 차별 문제가 아니라고 분명히 밝혔다"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전염원을 차단하고 자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문 정부는 과학적 근거에 의해 의견을 제시하는 전문가와 야당 정치인의 발언을 '반중 여론'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그는 "한심한 정부에 분노할 수 밖에 없다"면서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 새 70여 명이 늘고 사망자도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은 "물독에 난 구멍을 막을 생각 안하더니 이제는 둑이 터지려고 한다"며 "근시안적인 대응으로는 더 큰 비용을 치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대만은 우리나라를 '1단계 여행경보 지역'으로 지정했다"며 "이러다 전세계로부터 우리나라가 입국제한 대상국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중국
[디지털뉴스국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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