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3일 오전 `코로나 19` 자가격리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시장 현장집무실을 방문해 자가 격리자 운영 및 현황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AFP통신은 19일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를 보도하면서 "한국의 감염자 수가 거의 50%나 증가했다"며 "한국은 바이러스 발원지 중국 후베이성발 입국을 막고 제주도 무비자입국을 중단했으나, 아직까지 중국발 입국 자체를 제한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CNN도 이날 "한국 대구 지역에서 13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나왔다"며 "이 중 1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의 11살짜리 딸"이라고 전했다.
앞서 우익 성향의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18일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가 이를 배워야 한다는 취지의 칼럼을 실은 바 있다.
이 신문의 구로다 가쓰히로(黑田勝弘) 서울 주재 객원논설위원은 '모든 재난은 인재다'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사업, 관광, 한국계 중국인, 유학생 등의 왕래로 한국의 중국 접촉이 일본보다 훨씬 많은 점을 꼽으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데일리메일도 지난 17일 보도에서 한국 보건복지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의 위치를 면밀히 추적한 후 이를 온라인에 게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맹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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