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자신의 4·15 총선 출마지인 서울 광진을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9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을 전략공천하자 "치열하게 뛰겠다"고 반응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가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하며 어떻게 광진을 더 발전시킬 것인지, 어떻게 국민이 바라는 정치로 기대에 부응할 것인지 선의의, 그러나 치열한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 전 시장은 "광진은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곳"이라며 "오랫동안 '한 몸'이었던 이웃 성동의 인구는 최근 5년간 늘고 있으나 광진은 줄고 있고, 상권 역시 마찬가지"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이번 선거가 여야의 정책 경쟁을 통한 해법
오 전 시장은 지난해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광진을 당협위원장을 맡았고, 단수 신청자들 가운데 나경원 의원(서울 동작을) 등과 함께 지난 13일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