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을 돕기 위해 우리 정부가 약속했던 500만 불 상당의 긴급 지원 가운데 2차 방역물품 수송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외교부는 우한 교민 수송을 위한 전세기 편에 전달했던 37만 달러 규모의 지원에 더해 최근 40만 달러 상당의 방역물품을 중국 측에 전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현재 확보된 280만 달러 규모의 물품들을 이번 주와 다음 주 순차적으로 중국 각지에 보낼 계획입니다.
해당 물품들은 중국행 민간항공기 등을 통해 감염자 수가 많은 후베이성과 안후이성, 저장성 등에 전달되며 중국 중앙정부를 비롯해 각 성에서 큰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지원 물품은 중
우리 정부는 또 일부 지역에서 방역물품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중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수급 상황에 문제가 없는 대체물품을 중심으로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정규해 기자 mbn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