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장차관들과의 워크숍에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희망을 이야기하고 실천한다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박 2일 동안 이뤄진 장차관 워크숍의 결론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장차관들은 자부심과 일체감을 갖고 서로를 격려하면서 '긍정의 바이러스를 퍼뜨려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00년 만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한 격동기에 한배를 탔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인연"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앞날이 예측불허일 때일수록 마음가짐 부터 새롭게 하자"면서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고 실천한다면 그 희망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집권 2년차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를 위해, 성공적 국정운영을 위한 내부적인 팀워크와 함께 장차관이 모두 홍보대사라는 생각으로 국민과 진정한 소통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앞서, 정정길 대통령 실장은 "우리 사회가 불안과 불신, 불만이 가득찬 3불(不) 사회가 되었다"며 "정치적 불신이 정책의도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져 우리 모두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장차관 워크숍을 통해 경제위기라는 극한 상황을 극복해야 겠다는 집권 2년차의 결의를 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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