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북핵 6자회담 진전을 위해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 숙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오늘(29일) 서울에서 오찬회동을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는 검증의정서 채택 등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중국과 러시아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양국은 또 미국 측 북핵 담당자가 결정되는 대로 조속히 6자회담 추진방향 등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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