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분양가 상한' 2월 임시국회서 폐지

한나라당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부동산 규제 관련 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행령 개정 사항인 서울 '강남 3구'에 대한 투기지역 또는 투기과열지구 해제도 적절한 시기에 이뤄지도록 정부에 건의할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 경제위기극복 종합상황실 소속 김광림 의원은 오늘(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부동산시장 침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경기가 회복되지 않으면 올해 주택공급이 외환위기 수준으로 급감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