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으로 가족 여행을 갔다 온 42세 한국인 여성이 국내 16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 여성이 확진 판정 전까지 1주일간 치료를 받은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모두를 통째로 격리했습니다.
▶ 또 나온 제3국 감염자…"검역대상 넓혀야"
12번과 16번 환자가 중국이 아닌 일본과 태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역대상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국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 환자가 많이 발생한 국가에서 오는 입국자도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확진자 급증에도 WHO "대유행병 아냐"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늘고 있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아직 전 세계적인 대유행병이 아니라고 발표했습니다.
또 중국 입장을 대변한 WHO의 발표에도 전 세계 84개국이 중국발 여행객에 대해 각종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신종 코로나' 공포에 달라진 일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 때문에 졸업식과 입학식 등이 취소되거나 간소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연과 뮤지컬 등 문화 행사도 영향을 받는 등 시민들의 일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 황교안 대표 '종로 출마' 이르면 오늘 결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종로 출마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면 이낙연 전 총리와 사실상 대선 전초전을 치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