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워싱턴에서 만난 미국 민주당 정계 인사들은 재협상 없이는 미국이 한미FTA를 비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확실하고 단호한 태도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전 의원은 워싱턴특파원들과 간담회에서 "미 의회와 행정부의 이런 분위기를 고려할 때 미국 측 움직임과 상관없이 한국이 FTA 비준동의안을 신속 처리하면 한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전 의원은 또 미 정계 인사들은 오바마 정부가 대북정책에 있어 전임 조지 부시 행정부와는 상당히 다른 접근을 하며 변화를 보일 것이라며 오바마 정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선 협상과 대화밖에는 대안이 없다는 태도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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