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동 호르무즈 해협에 청해부대를 독자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요청에 응하면서도 이란과의 관계를 고려해 연합군 참여는 피한 건데, 미국은 환영했지만, 이란은 우리 정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확진자 300명 넘어…미국서도 첫 환자 발생
중국 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30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추세인데, 미국에서도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 북 "핵실험 중단 약속 얽매일 이유 없어"
북한이 "비핵화 연말 시한을 무시한 건 미국"이라며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중단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유엔 군축회의에서 "주권 방어를 위해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실종자 발견 실패…해외봉사단 귀국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기 위해 네팔군 특수부대 요원들과 드론을 투입했지만, 실종자 발견에는 실패했습니다.
실종교사 4명과 동행했다 오늘 새벽 귀국한 충남해외교육봉사단 교사들은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김경수 킹크랩 시연 봤다"…선고 또 연기
댓글 조작 혐의를 받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재판부가 잠정 판단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지사가 범행에 가담했는지를 살펴보겠다며 선고를 또 유보했습니다.
▶ 설 선물 여전히 '과대포장'…단속은 말뿐
명절을 앞두고 삼중, 사중으로 과대 포장된 선물 세트가 여전합니다.
재활용조차 안 돼 환경을 해치지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던 정부와 지자체의 단속은 말 뿐입니다. MBN이 현장 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