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삼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광주광역시에서 4월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고 15일 밝혔다.
고 위원은 16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기자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고 위원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서구을 선거구에서 당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고 위원은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길,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길로 가겠다. 임명직이 아닌 '선출직'의 길을 가기로 결심했다"며 "현명한 시민들을 믿고 시민 속으로 뛰어들어가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 정책전문가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을 직접 보좌하면서 정치와 행정을 배웠다"며 "디지털 정책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제 고향 광주의 '디지털 신경제 지도'를 새롭게 그려 경제와 민생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포용사회에 기반한 '사람 중심 생활공동체'를 복원하겠다"고도 했다.
1967년생인 고 전위원은 전라남도 해남 출신
[최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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