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이 의원은 정의당 대표를 지내긴 했지만 초선 비례대표 의원이며, 송 의원은 인천 계양구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너무 싱거운 싸움이 될 뻔했는데 인천 연수을 지역구 선거구도가 흥미롭게 변해가는군"이라며 "와서 싸우다 간 보고 여야 간 후보 단일화나 해야지 승산이 있을 거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이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며 민 의원을 비판한 것에 대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앞서 이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996년 이래 24년간 계속된 자유한국당의 연수을 1당 독점을 끝내고 완전한 세력 교체를 최초로 이룰 것"이라며 민 의원 지역구인 인천 연수구에 출마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민 의원을 겨냥한 듯 "한국당이 24년간 독점 결과가 무엇이냐. 막말이다. 급기야 막말을 넘어선 불법과 폭력으로 이제 국회의원 자격조차 위태롭다"며 "날이면 날마다 언론을 장식하는
마침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송영길 의원의 인천 연수구에서 여론조사 시뮬레이션을 돌려본 것으로 알려지자, 민 의원이 이를 이용해 이 의원 발언에 반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정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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