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의 '남북 동시사찰' 주장과 '핵 군축 협상' 주장에 대해 이례적으로 적극 반박했습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 13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 동시사찰을 주장한 데 대해 오늘(15일) 논평을 내고 "북측은 존재하지도 않는 한국 내 미국의 핵무기 반입과 배치 및 철수 경위를 확인하는 검증 절차를 요구하고 있지만, 이는 상황을 왜곡하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핵 군축 협상 주장에 대해 6자회담은 어디까지나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핵
고위 외교소식통은 "북한의 잘못된 주장이 마치 사실인 양 받아들여질 위험이 있어 논평을 통해 우리 입장을 자세히 설명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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