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가장 큰 관심은, 유권자들이 내일 투표장에 간다고 했을 때 어느 당 소속 후보를 뽑겠다고 답했는 지겠죠.
지지 후보 정당을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가장 높았고, 자유한국당 24.4%, 정의당 4.4% 순이었습니다.
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에서도 민주당은 32.5%로 1위를 기록했는데요, 한국당은 21.9%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례대표 지지 정당 조사에선 정의당을 뽑겠다고 답한 사람이 12.6%로 진보 유권자들이 지역구는 민주당을, 비례대표는 정의당을 찍는 투표 형태를 띨 가능성이 확인됐습니다.
반면, 한국당이 추진하는 비례대표 위성정당은 3.6%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선거 승패를 가를 주요 변수로 꼽히는 보수 대통합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 가까이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에 따라, 유권자 절반 이상은 이번 선거 결과 민주당이 원내 1당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총선의 또 다른 관심은, 여야를 대표하는 '잠룡'들의 행보에 쏠리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여론은 조일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