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전통시장인 '우리시장'을 방문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쯤 시장에 도착해 과일, 채소, 돈까스, 전통과자, 만두, 떡 등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또 시장 내 옷가게에서 13만원짜리 캐시미어 목도리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시장 주요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황 대표가 올해 마지막날 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민생 현장 챙기기 차원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날 방문에는 영등포을 당협위원장인 박용찬 대변인을 비롯해 김명연·윤영석·정유섭 의원이 함께 했습니다.
그는 방문을 마친 뒤 "경제가 어려울 때 제일 먼저 피해를 받는 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다. 과거보다 경제가 어렵다, 손님도 많이 줄었다고 말씀하신다"며 "대한민국 경제 살려내서 어려운 분들아 그래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민생경제를 살려내겠
황 대표는 앞서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안보는 불안에서 벗어나야 한다. 국민 모두가 다시 의욕과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뛰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중심 민생정당으로 한층 거듭나 시급한 민생 현안부터 챙기고 국민들 어깨를 짓누르는 무거운 짐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