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납북된지 33년만에 탈북해 중국에 머물고 있는 납북어부 윤종수 씨 가족이 오늘(13일) 윤씨의 국내 송환이 늦어지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중국에 협조를 호소했습니다.
윤씨의 형인 주승 씨와 동생 주옥 씨는 오늘 최성용 납북자가족모임 대표와 함께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씨가 작년 5월 중국 선양 총영사관에 들어
이와관련해 최 대표는 중국 정부가 다른 국군포로 등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에 협조하면서 유독 윤씨는 보내주지 않고 있다며 북한 당국이 윤씨 송환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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