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올해 두 번째 '독도 방어 훈련'을 27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8월 첫 번째 훈련을 한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진 두 번째 훈련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해군은 동해 인근 해상에서 하루 일정으로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작년까지 독도방어훈련으로 진행했지만, 올해 첫 번째 훈련을 동해 영토수호 훈련으로 명명했다.
한국 정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유예하고, 일본과 대화에 나선 상황에서 독도방어훈련을 진행해 일본의 어떤 반응을
이날 훈련은 기상 관계로 실기동이 아닌 지휘소 훈련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이 독도방어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에 대해서도 일본이 반발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 훈련 때 일본은 강하게 반발하며 훈련 중지를 요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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