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가 올해 더 악화돼 남북경협이 전면 차단될 경우 정부의 대북 지원액을 포함해 총 7조 4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남북경협시민연대가 주장했습니다.
김규철 시민연대 대표는 오늘(12일) 기자들과 만나 금강산 관광은 중단됐고 개성공단은 12·1조치 이후 중병에 걸린 채 방치돼 있으며 지금은 남북 간 농수산물 교역·임가공 정도만 남아 있어 남
김 대표는 새해에도 북한이 대남 비방과 추가 제한에 들어가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도 변화가 없을 경우 수백 개 대북기업이 부도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며 정부 지원금만 1조 4천억 원이 허공에 날아갈 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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