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아수라장 된 국회…밤샘 필리버스터 '맞불'
여야 4+1 협의체가 최종 합의한 선거법과 검찰개혁 법안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습니다.
한국당의 반발로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는데, 필리버스터에 돌입한 한국당에 민주당도 '맞불' 토론으로 맞섰습니다.

▶ 한·일 정상회담…수출규제·지소미아 담판
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합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 미 국방부 "북한 수뇌부 생포 훈련 안 해"
한미 특전사가 북한군 기지를 침투해 요인을 생포하는 듯한 훈련 사진에 대해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참수작전'이란 한국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 전략사령부는 핵 공격 능력을 과시하는 영상을 SNS에 올렸습니다.

▶ 조국 구속 영장 청구…청와대 '심기 불편'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영장 청구가 정당하고 합리적인지는 법원이 판단할 것"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 "검찰이 불법 도·감청" vs "적법하게 확보"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검찰의 불법 도·감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적법하게 확보한 자료"라고 반박했습니다.

▶ 조현아 '동생 경영' 제동…한진가 남매의 난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공동경영 유훈을 어기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제기했습니다.
남매간의 경영권 분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