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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협의체를 주도하는 민주당과 정의당은 비례대표 의석 일부에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하는 연동형 캡과 지역구 후보 가운데 아깝게 떨어진 차점자를 비례대표 후보로 올려 당선될 수 있도록 하는 석패율제를 놓고 격돌했는데 각각 한시 적용과 이중등록제로 타협안을 찾은 것이다. 이에 대해 바른미래당과 평화당이 반대하는 바람에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큰 방향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18일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
관전 포인트는 이날 오전에 만나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대표, 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협상 결과다. 지난 17일 이미 21대 총선의 지역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돼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3당 대표가 다소 불만이라도 적극적으로 이견을 해소하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가 무산되며 4+1 협의체에 참여한 당들의
[장박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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