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합의한 512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어젯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대폭 강화한 '민식이법'과 '하준이법'도 본회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 오늘 임시회…이제는 '패스트트랙' 전쟁
자유한국당의 반발 속에 내년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정국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오늘 예정된 임시회에선 선거법 개정과 공수처 설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를 두고 정면충돌이 예상됩니다.
▶ "정경심 공소장 변경 불허"…체면 구긴 검찰
법원이 정경심 교수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이 정 교수를 무리하게 기소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검찰은 추가 기소로 재판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 어제보다 나쁜 미세먼지…9개 시도 비상조치
오늘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9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 2년 만에 안보리 소집…북한 도발에 경고
미국이 2017년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2년 만에 요구한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열립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을 경고하는 강력한 성명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 일가족 3명에 흉기 휘두른 50대 자수
어제 오후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이 남성은 범행 5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