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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의장은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방자치를 온몸으로 겪으며 바닥을 닦아 온 지역의 일꾼이 국회의원이 되어 중앙정치의 문화를 바꿔보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국감 성적 꼴찌에 변변한 대정부 질문 한 번 못하는 국회의원, 최고위원·원내대표 도전하지 않고 선수만 채우는 월급쟁이 국회의원은 더는 서원구를 대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의 정책 기조와 대립하는 입장을 고수하며 걸림돌이 되는 정치인은 필요 없다"면서 "이제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떠받치고 옹호하며 함께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충북대 농생물학과를 졸업한 이 부의장은 국회의원 보좌관과 9~10대 충북도의원을 지내고 산남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 충북숲해설가협회 사무국장, 민주당
이 부의장이 출마를 공식화한 청주 서원구는 오제세 민주당 의원이 지난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한 지역구다. 오 의원은 5선에 도전할 예정이며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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