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당시 쓰였던 데스크 패드와 노트 패드. 모두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재활용해서 만든 제품이다. <사진제공=모어댄> |
1일 청와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정상들이 다자회의 때 사용했던 대형 노트패드는 사회적기업인 모어댄이 버려지는 가죽을 재활용해서 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어댄은 자동차 시트, 에어백, 안전벨트 등을 만들고 남는 자투리 가죽 등을 이용해 가방, 지갑 등을 만드는 사회적 기업이다. 데스크 패드는 A4 용지의 약 3배 크기로 제작됐다. 아세안 정상들은 회의 기간 내내 이 데스크 패드와 문서 고정용 노트 패드를 놓고 사용했다. 이번에 제공한 제품도 모두 버려지는 자투리 가죽을 활용해 제작했다. 모어댄은 지난해 한 해에만 100t 이상의 가죽을 재활용했다.
모어댄은 해외 순방 행사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다. 지난 6월 문 대통령이 스웨덴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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