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하에 초대형 방사포 연발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오늘(2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이날 "초대형방사포의 전투 적용성을 최종검토하기 위한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연발시험사격을 통하여 무기체계의 군사 기술적 우월성과 믿음성이 확고히 보장된다는 것을 확증하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문은 김정은 위원이 시험사격을 참관하고 "결과에 대하여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고 전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어제(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발사체의 고도는 약 97㎞, 비행거리는
북한은 올해 들어 이번까지 13번째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이중 구경 600㎜급으로 추정되는 초대형 방사포 발사는 지난 8월 24일과 9월 10일, 지난달 31일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