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Ⅰ에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는 아시아의 협력에 달려있다"며 "우리는 보호무역주의와 초국경범죄, 4차 산업혁명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며 "우리의 협력·연대만이 그 도전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로, 자연·사람·국가 누구도 배제하지 않고 포용하는 아시아 정신은 아시아가 전 세계에 제시하는 지혜"라며 "아시아 정신을 공유한 한·아세안이 하나로 뭉치면 새로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세안은 한국의 소중한 동반자"라며 "우리는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친구가 됐고,
문 대통령은 "우리의 목표는 아시아를 넘어 인류 모두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오늘 한·아세안 관계의 지나온 성과를 기반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협력의 문이 더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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