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국민과의 대화'에서 조국 사태와 관련해 갈등과 분열을 만들었다며 사과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 철도노조 총파업…교통 대란 우려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
경기 고양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 버스 노조도 어제부터 파업을 시작해 출·퇴근길 시민 불편이 우려됩니다.
▶ 밤샘 수색 성과 없어…수중 수색 예정
제주 해상에서 일어난 어선 화재 사고 실종자 수색 작업이 밤새 진행됐지만, 추가 발견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수색팀은 날이 밝는 대로 선박과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고, 무인잠수정을 이용한 수중 수색에 나설 계획입니다.
▶ 방위비 협상 결렬…미 대사도 인상 압박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시작 1시간 30분 만에 미국 측이 협상장을 떠나면서 끝났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는 우리 국회의원들을 줄줄이 불러 '방위비 인상'을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차 협의도 평행선…법적 공방 가능성
일본의 수출 규제를 두고 한국과 일본이 세계무역기구 2차 양자 협의를 진행했지만, 서로 입장 차만 확인했습니다.
정부 대표단이 "3차 협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말해 법적 공방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비료공장 불법 알고도 묵인"
익산 장점마을의 집단 암 발병 원인이 비료공장이란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익산시가 공장의 불법 영업을 묵인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금품 로비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