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85개 시험장에서 열립니다.
서울의 체감 온도가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매서운 '수능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 북한 또 대미 압박…미 국방 "훈련 조정"
북한이 "미국이 더 큰 위협에 직면할 것"이라며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비난했습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대화 증진을 위해 군사훈련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한미 안보회의…지소미아·방위비 쟁점
한미 합참의장이 주관하는 제44차 한미군사위원회 회의가 오늘 서울 용산 합참본부에서 열립니다.
내일은 한미안보협의회의도 열리는데, 미국은 지소미아 종료 결정 철회와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검찰 조사받은 나경원 "불법 상황 설명"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출석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어젯밤 귀가했습니다.
8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나온 나 원내대표는 "여권의 불법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 국방과학연구소 폭발사고…7명 사상
어제 오후 대전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로켓 연료 실험실에서 30대 연구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연구소가 민가와 떨어진 곳에 있어서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하지는 않았습니다.
▶ 중국서 흑사병 발생…국내 유입 확률 낮아
중국에서 쥐벼룩을 통해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했습니다.
조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사망률이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인데, 우리 보건 당국은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