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전반기에 총 300회가 넘는 지역 현장 행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12일 임기 반환점을 지난 문 대통령의 지역 현장 방문 성과를 홍보하는 자료를 이날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6개월간 총 349회에 걸쳐 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2.6일에 한 번씩 지역 현장 행보를 한 것이다.
이동거리는 총 5만9841㎞였다. 지구 한 바퀴를 4만㎞로 계산했을 때 총 1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돈 셈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역 방문을 ▲ 지역주도 균형발전 ▲ 찾아가는 경제 ▲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 ▲ 국민의 아픔 위로 등 4가지 형태로 분류했다.
청와대는 "전국경제투어를 통해 광역 지자체는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비전을 지역 주도로 마련해 시행했고, 중앙부처도 관련 국가정책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활력 회복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올해 1월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과 지난달 군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식에 참석한 것은 물론 대우조선해양 옥포 조선소, 한화
또한 의료기기 규제혁신 현장 방문, 인터넷 전문은행 규제혁신 현장 방문, 혁신금융 비전 선포식 참석 등을 통해 혁신성장과 미래 먹거리에 대한 국가적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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